책을 읽고나서

달의 꽃

경돈 2016. 4. 2. 20:42


저자: 유영갑

2016.03.12~03.20

강진규 보석 감정사. 1년간 보석감정 과정을 공부하고 현제 보석상에서 수습으로 근무 중이다. 그의 어머니는 양사댁으로 불린다. 양사댁은 남편 즉 강진규의 아버지가 죽고 난 뒤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도 병명을 모른다. 진희는 진규의 누나다. 중학교 교사고 양사댁과 함께 살고 있다.

김나림이는 진규와 함께 보석감정 학원에 다닌 여자 친구다. 진규는 네상스라는 카페에 들어갔다. 주인은 서혜화. 예술가들이 많이 모인다.

학창시절 진규는 민속 문화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굿패 모임인 비나리에서 처음

혜화를 만났다. 진규는 국문학과 혜화는 회화과.

몸이 성치않은 양사댁은 치료도 되지 않고 결국 굿을 한다. 진규 증조모는 대단한 무당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모진 고문으로 인한 휴유증으로 죽었다.

그녀의 혼이 양사댁에 들었다고 한다.

혜화는 프랑스 유핛히절 천 이라는 남자와 동거를 했다. 천의 부모는 대단한 재산이 있어 천은 공부는 하지 않으면서 유럽에서 살고 있었다. 천의 아버지가 아파서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되어 혜화도 같이 귀국한다. 그때 혜화는 천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다. 천의 부모는 싫어 하지만 그들은 결혼한다. 혜화는 유산을 하고 현제 둘은 별거 중이다.

진규의 어머니 양사댁은 신내림 굿을 하고 어머니 병 때문에 결근이 잦았든 진규는 보석상을 그만 둔다. 가끔 혜화를 만나기도 하고 나림이도 만나지만 나림이를 사랑하는 지도 모른다. 혜화와는 옛 사랑이었고 혜화는 유학 후 결혼 했으나 지금은 별거 중이라는 이야기를 진규에게 한다. 혜화는 미술 전람회를 마치면 인도로 가겠다고 한다.

나림이 부모는 보석상을 하지만 나림이는 보석보다 도예를 좋아해 시골에 도예방을 차린다며 시골로 갔다.

혜화는 진규에게 부탁할게 있다면서 만나자고 한다. 진규는 혜화의 원룸으로 간다. 혜화는 자신의 누드 사진을 진규에게 찍어 달라고 한다. 자동셧트로 찍은 누드 사진이 이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새로 찍어 달라고 한 것이다. 누드 사진을 필름 7통을 찍고 두사람은 육체관계를 같는다.

혜화는 이혼 후 인도로 가고 나림이는 동창생과 결혼 한다.

그동안 진규는 보석상에 취직했고 양사댁도 굿을 한 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동네 저수지에서 진규 아버지 혼백을 견져 올리는 굿도 했다.

2016.04.02 불로그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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