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경돈 2015. 9. 25. 17:59

저자 정은용

2015.09.20~09.23

노근리 실화 소설이라 해서 빌렸다.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은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6.25 때 미군이 양민을 학살 한 곳이라고 들었다.

6.25 발발 시기의 주인공 행적이 나온다. 특별한 내용은 없다. 후퇴, 한강다리 폭파 같은 이야기다.

주인공이 피난 행위중에 있었든 이야기, 가족을 남겨두고 피난 갔다가 후에 떠난 가족을 만나 부모와 처 자식의 피난 이야기 그 도중에 노근리 학살 이야기가 나온다. 전쟁의 비극이 아니 겠는가? 유엔군에겐 피아 구분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특히 피난민 중에 숨어있는 북괴군의 첩자도 있었을 것이다. 노근리에서는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다만 노근리 사건 이전 그런 사람으로 인하여 미군이 피해를 입었든건 사실이 아닐까?

한 마을에 살든 이웃, 형제, 친척들이 피난길에 흩어져 각자의 길을 가다 누구는 군인이 되고 의용군이 되고 환자가 되고 이렇게 겪은 전쟁을 적었는데 일반 국민이 겪은 고통과 압박 적 치하에거 겪은 공포--

6.25 동란을 다 보는 것 같고 “태극기 휘날리며” 그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2015.09.25 블로그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