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일곱 번째 이름

경돈 2015. 10. 7. 18:20

저자: 루스뉴먼(김시현옮김)

2015.09.25~10.03.

꽤 오래 읽은 책이다. 중간에 추석이 끼었고 그동안엔 읽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켐브리지 에어리얼 칼리지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 3건 모두가 너무 처참하고 두 번째 사건은 목을 잘라 갔고 머리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른다.

어릴 때 친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올리비아 코스케든은 대학에 입학해서 장학금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 장학금이 닉 하드케슬에게 주어진다.

올리비아는 닉과 연인 관계가 되었고 아만다 몽고메리라는 학생이 죽었을 때 자기도 자해를 하고 닉에게도 상처를 입힌다. 살인 현장에 있었든 3명중 2명은 부상을 한명은 피살된 것이다(아만다)

올리비아는 입원하게 되고 담당의사 메튜에게 치료를 받는다. 사건의 담당 형사 스티븐 웨드스 경감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메튜은 소설을 쓰기도 한다.

그는 올리비아가 다중인격장애이고 아버지로부터 성폭행 당한 사실등을 모두 밝혀낸다.

세 번의 연쇄 살인 사건 범인으로 닉은 체포되고 닉은 배심원에 의해 3건 모두 유죄로 판결 받는다. 그의 부모와 집안은 풍지 박산이 된다.

어쨋거나 살인범은 올리비아 였고 그녀는 신분을 세탁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이때 쯤 메튜는 올리비아가 진짜 다중인격장애도 없고 그녀가 범인임을 알게 된다.

외국 소설로서 번역된 것들은 등장 인물의 이름도 기억 하기 어렵고 해서 메모를 해 가면서 읽는다. 이 소설은 뭔가 좀 아쉬움이 남는다. 허술한 것 같기도 하고 .....

2015.10.07 블로그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