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내시와 궁녀 비밀을 묻다

경돈 2016. 6. 10. 18:42


저자: 박상진

2016.04.11~04.17

당분간 독서를 중단하려다 처음 할려고 했든 일을 시작도 못해서 다시 책을 읽기로 하고 처음 빌려온 책이다

내시

환관: 남자의 성이 상실되고 관직에 있는 자

환자: 남자의 성이 상실되고 관직에 있지 않은 자

소환: 거세한 어린 환자

환수: 신라시대 내시에 사용한 명칭

1부 1장 “내시의 역사”는 대충 읽고 말았다

2장 “일화”부터 제대로 읽었다

일화에는 내시가 업무와 관련해 있었던 이야기, 여자와의 관계 이야기 등이 나오는데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 좀 있었다

3장 내시의 가정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시도 결혼을 한다. 가계를 잇게 하려고 양자를 들이기도 하는데 친족중에서 양자를 들여 그 양자는 내시가 아닌 친가 가계를 잇게 하기도 하고 3세 이하 타성의 어린 고자를 입양하기도 한다. 이때는 내시의 성을 따르는게 아니고 원래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내시의 족보인 양세계보가 있다.

내시가 남긴 문집이 있다

4장 일화

내시라고 상인이나 천민출신이 아니다. 양가에서 생활고로 내시가 된 경우도 많다. 내시의 산소 석물도 규모가 대단하며 비석에 새긴 문장을 보면 종2품 벼슬도 있다

3~4세에 궁중에 들어가 아기나인으로 지내다 15 년 경과하면 성인식과 같은 관례를 치르고 나인이 된다 또 15년 경과하면 상궁이 된다 즉 34~5세가 되야 상궁의 위치에 오르는 것이다. 왕의 성은을 입어 20대에 상궁이 될 수도 있었다. 아이를 낳기전에는 상궁으로 불렀다. 아이를 낳으면 종4품 숙원 이상으로 봉해졌다. 일화에는 궁녀들의 여러 가지 일화가 나오는데 원나라 고려시대의 궁녀 이야기도 나온다. 상궁들의 동성연애 이야기도 나온다

부록에 궁녀나 내시의 비석문 이야기도 나오는데 읽지 않았다.

2016.06.10 블로그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