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노인은 없다(The end of old age)
경돈
2019. 6. 14. 22:12
노인은 없다(The end of old age)
저자: 마크 아그로닌 신동숙 옮김 2019.06.08 ~06.11
노화는 필연적으로 편도 여행일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한 번뿐인 여행길에서
걱정으로 속을 태우며 장애물이나 충격을 피하거나 완화할 온갖 방법을 생각해 낸다. 나이가 많아져 열정이 모두 사라졌다면 너무 오래 산 것이다. 나는 과연 열정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되돌아 보아야 겠다. 아무래도 나는 아무런 열정도 없이 살아왔고 열정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시기는 너무 짧았을 것 같다.
‘왜 나이가 들까?’라는 구절이 있다. 번역을 달리 할 수는 없었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변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 ‘왜 나이가 들까?’ 보다는 ‘왜 나이가 들면 육체적 정신적 변화가 올까?’라고 묻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인생의 9단계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단계를 나누었는지 각 단계별 설명이 불충분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책에서는
왜 나이가 들까? ..... 지혜를 키우기 위해서
왜 생존해야 할까? ..... 목적을 깨닫기 위해서
왜 성장해야 할까? .....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기 위해서
라는 글이 나오는데 나로서는 선 듯 동의 하기 어렵다
2019.06.17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