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생일선물

경돈 2016. 2. 9. 17:07


저자: 박금산

16.01.03~01.09

단편 소설집이다. 될 수 있으면 단편은 읽지 않으려고 했는데....

1. 맹인 식물원

정말 어렵다. 내용을 이해 할 수 없다. 단편에서 장편이 하고 싶은 내용을 함축 할려고 하기 때문인가?

2. 생일선물

동생 윤이는 사진을 나는 조각을 한다. 기차에 치여 두 다리를 잃은 동생은 자살을 하고 나는 그 동생의 얼굴을 목각으로 만들고 있다. 어머니는 당뇨로 앞이 보이지 않고... 내 생일 날 죽은 동생이 보낸 생일 선물을 받았는데 조각도 세트다. 동생이 죽기 전 보낸 줄 알았는데 엄마가......

맹인 식물원에도 지체 장애자 여기도 지체 장애자....

3. 귓속의 길

제의는 장님이다 절에서 스님과 지내고 있다. 반야심경과 금강경을 외울 수 있다. 달옥이는 벙어리다. 역시 절에서 지내고 있다. 제의는 도장을 세기기도 하는데 장님이 도장을 세기니 신기해하는 사람이 많다. 제의와 달옥이는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다.

4. 티슈

컴퓨터를 켜놓고 TV 뉴스 들으면서 책을 읽는 기분이다. 책에 집중되다가 뉴스에 집중되다가 순간적으로 컴퓨터 모니터에 눈이 가기도 하고.....산만해서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5. 공범

어머니를 죽인 치과의사 아들. 그나마 좀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이야기다.

6. 쌍

김육구씨가 횟집을 열어 포장마차에서부터 마트 입점까지 잘나가다가 마트가 부도나는 이야기.

7. 춤의 결과

안마사 이야기. 도대체 뭔 말인지. 작가는 유식한데 나는 무식해서 인가?

8. 경계에서 잠들다.

교대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는 아내. 학원인지 대학인지 강의 하는 남편이 아기를 키우면서 생활 하는 이야기.

9. 일요일 열람실에서

학위 논문, 소설 등을 쓰기 위해 대학 도서관 열람실에 가는 주인공.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열람실에서 회상하고 있다.

지루하고 재미 없이 읽은 책이다.

2016.02.09 블로그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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