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백석평전

경돈 2020. 1. 24. 10:06

백석평전

저자: 안도현   2020.01.09~2020.01.22

듣도 보도 못한 '백석'이라는 시인의 책을 복지관 독서회에서 읽어란다.

초기에 읽으라는 책은 대출금지라 12월 분을 먼저 읽게 되었다

그는 북한의 정주에서 태어낳다 일본 유학까지 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신문사에 취직을 하게 된다.

각설하고 백석은 마음에 담아 두었던 박경련이라는 여학생을 만나기 위해 친구 신현중가 함께 통영으로 내려간다. 신현중이 미리 연락을 해 두엇지만 박경련은 개학을 준비 해야 한다며 경성으로 올라 가고 없다. 통영에서 며칠 머무는데 여기서 헷갈리기 시작한다. 백석이 통영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것이 음력 '열 이레'라고 하는데 양력 1월 11일 이라 했다. 그런데 '신형중과 정월 대보름 달을 보았다고 한다.

경성에 가서 보았다는 것인지?  정월 대보름이면 앙력 1월 9일이다. 어떻게 정월 대보름이 양력 1월 9일이 될 수 있는지?

백석은 기행 자양와 사랑에 빠졌으면서 박경련과 결혼을 꿈꾸며 친구를 통해 청혼 하지만 박경련의 어머니는 오빠를 통해 백석에 대해 알아 보고 그 오빠는 신현중을 통해 백석에 대해 물어 본다. 신현중은 백석의 어머니가 기생출신이라고 답해서 백석과 박경련의 혼사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 뱍경련은 결국 신현중과 결혼 하게 된다. 이런 저런 읽히고 섥힌 내용을 읽으면서 도덕적으로는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938년 12월 24일 (양력 39년 2월 12일) 백석이 없어진다. 열흘 뒤 백석이 돌아온다.

그 동안 부모의 강요로 충북 진천에서 장가를 들었다고 한다(이때는 자야와 동거 중이렀다) 함흥에 있을 때 자야와 지내던 중 경성에서 결혼 했다는 이야기가 이었는데(150페이지) 진천에서 결혼은 재혼일까? 날자는 39년 2월 12일인데 함흥이라 했다가 서울 청진동 살 때라 했다가 헷갈린다.204 페이지에서 재혼이라 나온다

그럼 첫 결혼은 누구와 한것인가? 205페이지 에서는 3번 결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09페이지를 보면 만전일보 학예부가 마련한 좌담회 참석자 이름이 나오는데 이마무라 에이지(본명 장환기)가 나오는데 그러다 스기무라 이이지가 나온다. 동일인 인데 실수로 바뀐 것인지 헷갈린다

책 중에 그의 시가 몇편 나오는데 내 마음에 와 닫는 시는 없었다. 내가 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책을  너무 의무적으로 읽었던것 같아 뒷맛이 껄끄럼 하다

이 책과 앞 에 읽었던 책 사이에 날자의 공간이 있는데 그사이에 여행의 이유라는 책을 읽었다. 독서회 에서 읽으라는 책과 제목은 같았지만 저작가 달랐다.

이 책은 남미 대륙을 여행하는 이야기 인데 그렇게 여행을 할 수 있다면 나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2020.01.24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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