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이탈리아)

사르데니아-3

경돈 2007. 5. 1. 20:55

1박 2일 여정으로 사르데니아 섬을 종단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하나 하나 다 기억 할 수가 없어 지중해를 유람선 타고 관광한 것만 남기고 싶다.

그렇게 큰 유람선은 아니지만 이태리인을 포함 하여 제법 많은 관광객이 승선을 했다.

배를 타고 다니는 동안은 수많은 갈매기가 배뒤를 따라 날으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였다.

선장은 한참을 항해 한 뒤에 지도 한장을 꺼내 놓고 어디를 어떻게 돌아 관광을 할지 설명을 한다.

처음 닿은 섬에서 관광객을 모두 내리게 하고 관광하고 오라고 충분한 시간을 준다.

모두 내려서 섬 이곳 저곳을 둘러 보는데 낡은 건물이 하나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니 벽에는 여러가지 벽화가 장난 스럽게 그려져 있다.

 -2차 대전때 해군 기지라는곳

2차 대전때 인가 해군 기지가 있었든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없다.

조금 높은 곳에는 감시탑(?)같은 곳도 보인다.

한참을 이곳 저곳 둘러 보고 다시 승선을 하니 점심 식사가 준비 돼 있다.

홍합을 넣고 요리한 스파게티 인데 한달여 동안 이태리에 있어면서 가장 맛있게 먹었든것 같다.

 -위에 감시탑이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스파게티는 로마에서 폼페이로 이동 하면서 중간에서 먹었든 스파게티다.

여기서 먹었든 스파게티도 정말 맛있었는데.......

한참을 항해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군함이 보인다.

미국 군함이 수리겸 식품보급관계로 정박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큰 군함을 본건 처음이다.

미 해군 약 5000명이 승선해 있다고 하는데 멀리서 보아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수병들이 보인다.

정말 5000명이 승선해 있는지야 알 수 없지만........

또 한곳에 정박을 한다.

-요트가 보였드라면 좋았을 것을 

모래사장이 핑크빛(?)이다. 조개 껍질이 깨어져 만들어진 사장이란다.

그리고 바닷물의 맑기가 정말 말할수 없이 깨끗하다.

저많큼 떠 있는 요트는 누구 것인지 가끔 영화에서나 보든 멋있는 요트가 뜨 있다.

저렇게 요트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그 들이 여간 부러운게 아니다.

언제 저런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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