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태국-1

경돈 2007. 6. 3. 09:32

 방콕.

태국 2박 3일 여행을 어떻게 관광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파키스탄에서 3년 반을 보내면서 년 3회 방콕을 거쳐갔지만 공항 밖을 나가

본것은 두번 뿐이다.

한번은 휴가를 마치고 파키스탄으로 가는 길이였고 또 한번은 와이프가 한달간 파키스탄에 머물다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어머니 제사에 마춰 귀국하다보니 그렇게 여러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방콕만 구경하게 되고 말았다.

방콕 공항에서 관광회사 직원들이 큰소리로  "헬로우 미스터" 하고 부르는데

정말 듣기 싫고 기분이 언짢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호텔도 예약해 두지 않았기에 택시를 타고 아무 호텔이던 가자고 했더니 근사한 호텔앞에 내려준다.

프론트에 갔더니 다행히 빈방이 있어 어렵지 않게 숙박을 할 수 있었다.

짐을 풀고 대충 씻고 나서 내일의 관광을 위해 관광안내소에 가서 아유타야

관광을 예약 했다. 거의 점심 식사 시간이 된거 같아 호텔 레스토랑에서 적당히 식사를 마친 후 가이드 한명을 동반하고 시내 관광에  나섰다.

그랜드 팔래이스(Grand Palace)

 

먼저 그랜드 팔래이스(Grand Palace)을 둘러 보았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보였고 특히 한국에서 신혼여행온 젊은이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설명이 듣고 싶으면 그들 뒤에서 설명을 듣는데 내가 데리고간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게 훨씬편했다. 내 짧은 영어 실력 때문에....

와이프는 그래도 불교신도라 그런지 관심을 보이면서 때로는 법당에 들어가

보기도 하는데 나는 그런데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이곳 저곳 돌아 다니기만 한다.

 

왓포(Wat Pho)

그랜드 팔래이스와 그리 멀리 떠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누워 있는 불상인데 그 크기가 엄청나다. 어떻게 이렇게 큰 불상을 건물안에 넣었을까? 의아하게 생각 하는데 가이드가 불상먼저 만들고 그 뒤에 건물을 지은 거라고 한다.(내가 잘 못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외에도 몇개 사원을 더 가 보았는데 하나 하나 기억 하지도 못하겠다.

그냥 왔노라고 사진만 찍고(뒤에 보니 잘 나온 사진도 거의 없다.)

박물관도 가보았는데 무었을 보았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걸 이야기 하라면 흔히 사진에서 보는 태국의 전통 건물에 사용하는 지붕의 장식품이다.

진작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배워 두었드라면 관광당시에 기록을 해 두었을 것을.......

 

그리고......

배를 타고 수상시장을 보러 나썻다. 그냥 시장만 보는게 아니라 몇곳 관광지를 둘러 보기도 한다.

시장은 이미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별로 볼게 없었다.

어딘지 기억 할 수 없으나 아마 뱀 농장이라는 곳을 보았던것 같다.

수많은 종류의 뱀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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