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가시고백

경돈 2015. 6. 19. 12:39

저자: 김려령

2015.06.13~06.15

해일-학생, 해철-해일의 형(무직) 해일엄마(가발기술자) 해일아버지(아파트관리소장)

해일은 같은 반 친구의 전자수첩을 훔쳐 인터넷 중고시장에 올려 35만원에 팔았다. 돈은 은행에 저축한다.

지란의 새 아버지 전자수첩을 학교에 가져온 것을 해일이 훔쳐간 것이다.

진오는 해일과 같은 반 친구이고 다영은 그 반 급장이다.

지란은 해일과 진오를 데리고 친 아버지 집으로 간다. 친 아버지는 아내와 이혼 후 아직 혼자 살고 있다. 세사람은 친 아버지 집 가구에 온갖 낙서를 한다.  해일은 그곳에서 지란의 친 아버지 노트북을 훔친다. 진오는 해일이 노트북을 훔치는 것을

거울을 통해 본다. 그리고 전자수첩을 훔칠 때는 급장인 다영이가 거울을 보다 그 장면을 목격하지만 말하지 않았다. 해일은 마트에서 건전지도 수없이 훔친다. 몇 개는 값을 치루지만 훔치는 게 훨씬 많다.

전자수첩을 팔았을 때 받은 돈으로 스티로폴상자, 전구, 온도계 등을 구입하여 부화기를 만들고 유정란을 사와 부화를 시도한다. 6개를 부화기에 넣고 나머지는 가족이 먹는다. 2개만 부화되어 아리와 쓰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해일의 가족들이 키운다.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올렸더니 해일의 반 마스코트가 된다. 지란의 친아버지는 이사를 가려고 필요 없는 가구를 버리는데 그곳 관리소장인 해일의 아버지가 병아리 집을 짓기 위해 집으로 가져와 닭장을 짓는다. 하교 후 집에서 닭장을 본 해일은 가구에 한 낙서를 보고 어디서 가져 온지 알고 흠칫 놀란다. 진오와 지란이 해일의 집으로 놀러와 닭장을 보고 놀란다. 지란과 진오는 건전지를 보고 얻어간다. 그 후 다영이도 함께 놀러와 다영은 해일의 손버릇을 이야기 한다. 해일은 도벽이 나쁜 줄 알지만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라 항상 가슴에 박힌 가시 처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영은 전자수첩을 알고 있고 진오는 노트북을 알고 있고 건전지는 추측으로 알게 되고 친구들이 모두 알게 되자 가슴에 박힌 가시가 뽑힌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진오는 교실 사물함에 닌텐도를 넣어놓고 해일에게 사물함 자물쇠 번호를 알려주면서 훔쳐보라고 한다 그리고는 해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화장실 갈때도 같이 간다. 해일은 화장실 가면서 지란에게 문자를 보내 자물쇠 번호를 알려주고 닌텐도를 훔치라고 한다. 닌텐도가 없어진 것을 알고 진오는 해일의 솜씨에 깜짝 놀란다. 지란은 친구들 장난이라 생각하고 훔치는데 진오는 전혀 모른다,

친구들이 아리와 쓰리를 보러 집에 놀러온 날 해일은 아버지에게 돌려주라면서 노트북을 지란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지란에게 닌텐도는 진오에게 돌려주라고 한다.

2015.06.19 블로그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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