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명수
16.01.30~02.03
천길과 순영은 고교 때부터 연애를 한 후 결혼을 했다. 결혼 후 천길은 자기는 진심으로 순영을 사랑한다고 생각 하지만 심각한 의처증을 앓고 있다.
출근 후 계속 집으로 전화를 하고 순영이 외출 하는지 감시를 한다. 처음엔 의처증 인줄 몰랐는데 결국 순영도 알게 되고 항상 집안에 가쳐 산다.
지수와 정태부부는 나이트 클럽에서 만나 그날 밤 육체관계를 갖고 결혼 한다. 지수는 관광버스 기사와 눈이 맞아 관광버스 가이드란 명목으로 항상 만난다. 일일 관광이 끝나면 둘은 여관에 가서 사랑을 나눈다.
달수와 인애도 같이 나이트 클럽에서 만나 그날 사랑을 나누고 결혼한 사이다. 달수는 고졸 인애는 대졸. 학력문제로 달수는 항상 눌려 산다.
영식과 영미부부는 영미가 심각한 의부증을 가지고 있다. 효자로 소문난 영식은 시골에 따로 살고 있는 부모가 걱정이 되어 천안에 집을 사 처와 아이를 이사 시키고 자기는 서울에 따로 살고 있다. 일년 이내 직장을 그만 두고 천안으로 갈 생각이였는데 일년이 넘도록 천안으로 가지 못한다. 의부증이 있는 영미는 결국 천안 집을 팔고 서울로 다시 올라 간다.
경석과 민아부부. 지방대학을 나온 경석은 입사 시험에서 영어시험을 친구가 대신 치루고 합격 한 후 사내에서 영어를 잘하는 친구로 소문이 난다. 영어 때문에 판촉 부서에 근무 하면서 판촉비로 매일 술을 마신다. 결혼 후 첫날 밤 성관계를 한 후 민아는 정말 만족 했지만 경석은 만족 하지 못한다. 경석은 총각 때 수많은 여자와 관계를 가진 경력이 있다. 민아와 첫날밤을 치룬 후 민아의 처녀성에 의심을 가진다. 과거를 서로 털어 놓기로 한다.
민아는 학교를 졸업하고 작은 회사에 취직 후 사장과 출장을 가 술이 취해 처녀성을 잃은 것을 경석에게 이야기 한다. 그 후 경석은 민아가 순결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더욱 술을 많이 마시고....
소설 속 가정은 한 집도 정상적인 가정이 없다.
이런 소설이 오히려 부부관계를 어렵게 만들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2016.02.08 블로그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