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부처는 없다

경돈 2017. 3. 1. 17:09

저자: 김용기  2017.01.09~01.14

세번 큰절하고 마지막에는 손바닥을 위로 올려 놓는데 이를 고두례하고 하며 불보살을 받들겠다는 뜻이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라는 말은 "가네 가네 건너 가네 건너편에 닿으니 깨달음이 있네. 아! 기쁘구나" 라는 뜻이다.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고 살다 죽은 어느 스님이 죽어 물고기가 되었는데 그 물고기 등에 나누가 자랗다. 어느날 스승이 배를 타고 강을 지날 때 한마리의 큰 물고기가 나와 전에 저질렀던 잘못을 참회하며 등에 자란 나무를 없애주길 애원핬다. 그 뜻을 들어 주고 스승은 나무를 깍아 고기모양을 만들어 법당에 걸어두고 제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이 木魚가 목탁으로 변형 되었다. (내용 중에서)

  지윤 스님은 산을 내려와 열차를 탓다. 마침 옆자리에 모르는 스님이 와 앉는다. 벽초 스님이라 했다. 이 때부터 두 스님은 함께 다니는데  벽초스님의 말이나 행동이 땡중 같기도 하고 득도한 스님 같기도 하다. 술집에 가 술을 마시고 사창가에 가 오입도 하는 스님 그런 스님이다.

 여러 사찰을 돌며 수행을 하는데 여자들로 부터 유혹도 받고 술도 마시지만 지윤 스님은 파계는 하지 않는다.

 정말 소설 답게 재미 있게 읽었는데 뒤로 갈 수록 재미가 들하다.

2017.03.01 블로그에 올림

'책을 읽고나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商魂  (0) 2017.03.04
구름을 잡을려고  (0) 2017.03.04
거인(巨人)  (0) 2017.03.01
망루  (0) 2017.02.27
사랑의 기억   (0) 201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