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

광개토대왕 碑

경돈 2016. 12. 29. 18:16


   정현웅 2016.11.26~12.06

사학자 홍민우 박사가 광개토대왕비가 있는 유적지를 답사 하던 중 실족사 한다. 그는 광대토대왕 비를 처음 발견한 사카와 중위의 증손자로부터 탁본과 여화기라는 책 그리고 가림토 문자를 복사해 왔다. 가림토 문자는 원래 비석아래 있었던 것이다. 이 가림토 문자의 원문을 찾아 갔다가 죽었다.

여기까지는 현재의 이야기 이고 장면이 바뀌어 담덕 이야기로 돌아간다. 그리고 여화기 이야기로 돌아가는데 여화기는 담덕의 처(중부인) 여화가 기록한 일기 형식으로 이를 여화의 1인칭 이야기로 쓰내려 갔다.

여화는 상수와 결혼을 했으나 상수가 전쟁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남편의 동생인 상지와 다시 결혼한다.(兄死娶嫂制)

상수가 전쟁에 나간 뒤 5년 만에 돌아오자 두 형제와 여화 사이가 이상한 관계가 된다. 상수는 포로로 잡혀 있다 탈출하여 돌아온 것이다. 다시 전쟁이 일어나 두 형제는 모두 참전하여 용감하게 싸우다 둘 다 죽었다.

담덕이 귀족들과 사냥을 왔다. 여화도 남장을 하고 몰래 사냥꾼속에 들어가 사냥을 하다 길을 잃은 담덕이 크게 다쳐 혼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고 그를 살린다.(여화는 담덕보다 8살 연상이다) 담덕은 여화를 좋아 하고 주변 귀족들은 여화에게 담덕을 만나지 말라고 한다. 후에 담덕이 왕위에 오르고 백제 정벌에 나선다. 배를 타고 요동으로 가는데 배 안에서 담덕과 여화는 정을 나누고 후에 여화는 담덕의 중부인이 된다.

다시 이야기는 홍박사 쪽으로 돌아온다.

홍박사의 제자이며 현제 신문기자인 주인공 진성규는 홍박사의 유지에 따라 고구려 유적지로 간다.

여화는 여화기라는 자전적 글을 써 남겼고 광개토대왕이 죽고 아들이 왕이 된 후 그에게 권하여 역사책을 제작한다. 이 책이 유기라는 책인데 유유라는 사람이 책임을 맡아 썼기 때문이다.

고구려는 왜를 쳐들어가 황복을 받는 이야기도 나온다. 유기라는 책은 무덤의 석관안에 숨겨져 있었는데 광개토대왕 비석 하단의 가림토 문자에 의해 진성규 기자에 의해 발견 되었다.

홍박사가 먼저 발견 할 수 있었으나 함께간 일본인 학자와 그의 여 제자에 의해 살해 되었지만 실족사로 감추어 졌다

2016.12.28 블로그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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